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16강/벨기에 vs 일본 (문단 편집) ===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벨기에]]의 승리 요인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bbs.gamechosun.co.kr/299392_1236068195.jpg|width=100%]]}}} || 먼저, '''벨기에 선수들은 일본 선수들보다 키가 더 컸다.'''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카잔의 기적]]과 비교해 보면 당시 독일 선수들의 평균 신장은 183.8cm[*H]로 벨기에와 똑같았으나, 한국 선수들의 평균 신장은 182.2cm[*H]로 독일보다 조금 작았지만 일본보다 4cm가 더 컸다. 그 결과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카잔의 기적]] 당시 한국 선수들과 독일 선수들 사이 키 차이는 --김신욱, 정우영 덕이 크긴 했지만-- 1.6cm 정도로 거의 비슷했기에 한국 선수들은 독일 선수들과 피지컬, 높이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고 대등하게 겨뤘다. 또한, 독일 선수들의 경우 숏 패스를 위주로 플레이했기 때문에 슛을 쏠 때만 위협적이었다. 반면, 일본 선수들은 벨기에 선수들보다 약 6cm나 작았기에 높이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밀렸다. 키 큰 벨기에 선수들은 [[롱볼축구|공을 높이 띄우며 키 작은 일본 선수들을 농락했고]] 일본은 슛은 물론, 패스하는 것조차 대응할 수 없었고, 이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사실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는 피지컬이 비슷했음에도 한국보다 우월한 독일의 전력으로 인한 점유율 장악 때문에 상당히 많은 헤딩을 따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고, 그 때문에 [[조현우]]가 상당히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그런데 피지컬 차이가 극과 극인 벨기에와 일본은 펠라이니가 헤딩을 할 때 커버하던 주장 [[하세베 마코토|마코토]]가 아예 짓눌려 버려서 밀려나버렸고, 경합을 시도하지도 못한채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두 번째는 '''감독의 신속한 전술 변화'''였다. 일본이 유럽 팀을 상대로 먼저 2점을 넣고 앞서 나갔다는 점에서 이 경기는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2010 남아공 월드컵]] 덴마크전과 닮은 점이 있다. 그리고 당시 덴마크와 벨기에 모두 신체 조건이 일본보다 우위에 있었는데도 그걸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점도 유사하다. 하지만 덴마크와의 경기는 결국 일본이 3:1로 승리했지만 벨기에에는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러한 차이가 나온 것은 감독이 전술 실패를 인정하고 빠르게 변화를 주었느냐의 차이였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덴마크의 [[모르텐 올센]] 감독은 경기 전 기자 회견에서는 "일본을 피지컬로 찍어 누르겠다."고 했지만 정작 경기에서는 그러질 않고 오히려 [[점유율 축구]]를 했다. 그런데다 당시 일본의 [[오카다 다케시]] 감독은 극악의 [[늪 축구]]를 전술로 채택한 채 대회에 나섰다. 사실 이 때에도 대회 전까지는 소위 말하는 스시타카를 갈고 닦았는데 평가전 성적이 영 좋질 않아서 날파리 수비를 바탕으로 한 극악의 늪 축구로 스타일을 바꿨다. 덕분에 성과는 냈지만 그와는 별개로 이 당시 일본의 경기들은 정말 지루해서 하품 나올 정도로 지독히도 재미가 없었다. 그 탓에 덴마크 선수들은 우세한 피지컬을 갖고도 전혀 활용을 못하고 오히려 날파리떼들처럼 귀찮게 달라붙는 일본 수비수들에게 쩔쩔맸고 설상가상으로 기습적인 프리킥 2방으로 2골 차로 끌려가자 점점 조급해하다가 자멸했다. 그런데도 경기 내내 올센 감독은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재미가 있든 없든 축구라는 건 이기면 장땡인 것도 사실이었다. 만약 덴마크가 초반부터 작정하고 [[롱볼축구]]를 했다면 경기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실제 그 대회 덴마크 선수들의 평균신장은 184.9cm로 이번의 벨기에 선수들보다 조금 더 컸고 일본 선수들의 키는 그 때나 지금이나 거의 똑같았다. 즉, 덴마크 선수들 평균신장이 7cm나 더 컸으므로 작정하고 피지컬로 밀어버렸으면 일본이 승리하긴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올센 감독이 피지컬로 밀어버리는 전술을 들고 나오질 않았으니 의미 없는 가정이다. 또 그 문제와 별개로 당시 덴마크는 세대 교체 실패로 당시 30대 중반이었던 [[욘 달 토마손]]과 [[데니스 롬메달]]이 여전히 주전 공격수였을 정도로 공격진의 노쇠화가 심각했고 수문장 역시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한 [[카스퍼 슈마이켈]]이 아니라 역시 당시 30대 중반으로 기량이 하락세였던 토마스 쇠렌센이었다. 특히 쇠렌센은 젊은 시절에도 기복이 심해서 꼭 중요한 경기서 대량 실점하는 좋지않은 버릇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2002년에 조별리그에선 3경기 다 합쳐서 단 2골만 내주었는데 16강에서 잉글랜드에만 3골이나 내줬다. 이 경기의 마르티네즈 감독 또한 초반에 일본을 격파하는데 부적합한 전술을 들고 나오며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멀리 돌아갔다. 하지만 마르티네즈가 끝내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던 건 조금 늦게나마 전술 실패를 인정하고 빠른 변화를 주어 해법을 찾았다는 것이다. 이것이 마르티네즈와 올센의 차이였다.[* 실제로 마르티네즈 감독은 월드컵 후 인터뷰에서 일본에 대해 약간 방심하고 경기에 임했다고 스스로 [[양심선언]]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